하노이, 베트남 2025년 4월 28일 -- 베트남이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고품질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동남아시아에서 합리적 비용으로 영국의 '초국가적 교육(Transnational Education•TNE)'을 받을 수 있는 주요 국가로 부상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20년간 자체 라이선스를 취득한 TNE 대학 28곳과 해외 자본 투자를 받은 교육 기관 8곳이 설립됐다. 이 중 베트남 브리티시(BUV) 대학은 졸업 후 3개월 이내 100% 취업률을 달성했고, RMIT 베트남 대학은 2000년 설립 이래 1만 2000명 이상의 학생을 교육하고 2만 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영국 TNE 분야에서 돋보이는 베트남의 리더십 이 같은 환경에서 영국은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24 영국 문화원(British Council)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동아시아에서 5번째로 큰 영국의 TNE 시장이자 동남아시아에서는 3번째로 큰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베트남은 영국의 국제 교육 전략에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국가에 올랐다. 베트남의 TNE 프로그램은 파트너 국가
사람과뉴스 전재은 기자 | 서울, 대한민국 2025년 4월 22일 -- 최근 서울한성대학교에서 열린 '2025 용표배(蓉漂杯)' 고급 인재 혁신 및 창업경진대회(한국 지역)의 해외 중점 지역 특별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행사는 쓰촨성 당위원회 인재사업영도소조판공실(Sichuan Provincial Party Committee Talent Work Leading Group Office)이 기획, 청두시 당위원회 인재사업영도소조판공실(Chengdu Municipal Party Committee Talent Work Leading Group Office)이 주최, 청두산업투자그룹유한공사(by Chengdu Industrial Investment Group Co.Ltd.)가 주관했다. 이 대회는 한국 전역의 전문가, 학자, 기업팀이 모여 기술 협력 및 산업화 실행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한국의 지역 대회는 전자정보, 헬스케어, 인공지능, 신소재, 농업기술 등 인기 분야를 중심으로 고도로 세분화되었으며, '경쟁, 실행, 전환'이라는 세 가지 특징이 두드러졌다. 중관춘 한국 대표 사무소, 서울대학교, 한국인공지
[사람과뉴스 | 안근학 기자]= 2024년 8월 30일,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취임한 김문수 전 장관이 약 8개월 만에 장관직에서 물러나며, 2025년 6월 3일로 예정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4월 9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이제 새롭게 앞으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향하여 나아가고자 한다”며 대국민 작별 인사를 전했다. 50년 노동의 길, 그 끝에서 시작되는 국가를 위한 길 김문수 전 장관은 단순한 정치인이 아니다. 그의 삶은 곧 한국 노동운동의 역사다. 1970년대, 한일도루코 노동조합위원장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래 5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그는 일관되게 노동자의 권익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외쳐왔다. 그는 "월급을 제때 받기 위해 단체행동을 하던 시절"에서 "부당노동행위와 체불임금을 감독하는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르기까지, 스스로를 노동자의 편에 선 ‘행동하는 정치가’로 자리매김해왔다. “제가 장관으로서 내렸던 첫 지시는 임금체불 근절이었다”는 그의 말은, 정치가 아닌 삶 속에서 체득한 철학을 반영한다. 청년과 노동약자를 위한 개혁의지 김 전 장관은 재임 기간 동안 노동약자 보호와 청년 일자리 문제를 주요 과제로 삼았다
-- 어린이 권리의 비전 있는 옹호자인 카그, ECW 글로벌 활동을 이끌며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의 최전선에서 어린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더 많은 자원을 동원할 예정 뉴욕, 2025년 4월 2일 -- 긴급 상황 및 장기적 위기 속에서 교육을 지원하는 유엔 산하 글로벌 기금 '교육은 기다릴 수 없다(Education Cannot Wait·ECW)'가 네덜란드 출신 시그리드 카그(Sigrid Kaag)를 ECW 고위급 운영 그룹(ECW High-Level Steering Group) 신임 의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카그 의장은 세계 지도자들이 미래를 위한 협약(Pact for the Future)과 2030 지속가능발전의제(2030 Agenda for Sustainable Development)에 명시된 보편적 교육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경쟁하는 가운데 긴급 상황과 장기적인 위기 속에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정치적 의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교육 재원을 확충하는 챔피언이자 옹호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CW는 4개년 전략 계획을 통해 기부자, 회원국, 민간 부문, 유엔 기관 및 시민 사회와 연대해 15억 달러의 기금을 마련해 위기로
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 | 타이베이 2025년 3월 31일 -- 온라인 교육 및 라이브 스트리밍 전자상거래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튜터ABC(TutorABC)가 전략적 글로벌 확장을 이끌 비즈니스 개발 이사로 조지 루프(George Loup)와 막시밀리안 코벳 스미스(Maximilian Corbet Smith)를 임명했다. 조지 이사는 언어 학습 및 기업 교육 솔루션 분야를 책임지고, 막시밀리안 이사는 앞으로 회사의 혁신적인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TutorABCShop.com의 해외 라이선스 사업을 주도하게 된다. 언어 학습 및 기업 교육 분야에서 글로벌 입지 확대 조지 이사는 국제 교육 분야에서 10년 이상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튜터ABC의 언어 과정과 기업 교육 솔루션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에 주력할 예정이다. 튜터ABC는 이미 애플(Apple),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HSBC 등 글로벌 기업 직원 간 의사소통을 향상시키고 운영 비용을 낮춰주는AI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직원들에게 프리미엄 언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TutorABCShop.com –
[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원용)이 평택 포승BIX지구 내 공공임대 산업단지에 입주할 7개 기업과 첫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중소·영세기업과 국내 복귀 기업(리쇼어링 기업) 지원을 위한 공공임대 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경기경제청은 평택항마린센터에서 투자협약 체결식을 열고 자동차부품 및 화학제품 제조업 등 7개 기업과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입주 기업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시설을 조성해 2028년 상반기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경제청(청장 최원용)은 입주 기업들의 투자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최원용 경기경제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중소·영세기업에도 기업 활동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공공의 역할"이라며 "기업들이 경기경제자유구역에서 원활하게 사업을 운영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포승BIX지구 공공임대 산업단지는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국내 복귀 기업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기업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장기간(최대 10년) 산업단지를 임대할 수 있다. 입주 후 5년이 지나면
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경기도가 2040년까지 공공주택·택지지구 등 신축 아파트 80만 호에 신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공동주택 관리비를 대폭 절감하는 ‘관리비 제로 아파트’ 비전을 발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화성 동탄2 A93블록 장기전세주택 현장에서 "도민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관리비 제로 아파트’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아파트는 경기도민 4명 중 3명이 거주하는 삶의 중심이다. 하지만 월급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물가는 계속 오르면서 난방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해 관리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AI와 기후테크를 활용해 유지관리 비용도 절감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리비 제로 아파트, 4단계 추진 김 지사는 ‘관리비 제로 아파트’ 실현을 위해 4단계 로드맵을 제시했다. 1단계(2026년까지) - 공용 전기비용 제로화 신축 아파트 18만 2천 호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을 활용해 공용 전기료를 없앤다. 주차장 조명, 가로등, 엘리베이터, 관리사무소 등의 전기를 자체적으로 생산하도록 할 계획이다. 2' 신축 아파트 40만 4천 호를 대상으로 가정용 전기료
사람과뉴스 전재은기자 | 출산율 저하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시장 정장선)의 2024년 합계출산율이 직전 연도보다 반등한 1.0명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5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잠정)’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0.03명 증가한 수치지만, OECD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 1명 미만인 유일한 국가라는 꼬리표는 떼지 못했다. 합계출산율이란 한 여성이 가임기간인 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한 국가나 사회의 출산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 현재 인구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합계출산율이 2명 이상을 기록해야 하지만, 국내 합계출산율은 1984년부터 2명 아래로 내려갔고, 2018년부터 1명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낮은 출산율 기조는 도시화가 진행된 지자체 중심으로 뚜렷하게 나타났다. 실제, 주민등록인구가 30만 명 이상인 전국 63개 기초지자체 중 61개 지자체의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평택시의 2024년 합계출산율은 직전 연도보다 8.7% 증가해 1.0명대를 회복했다. 서울‧인천‧경기 66개 기초지자체 중 합계
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고등학교 성취평가제의 현장 적용을 돕기 위해 ‘고등학교 성취평가, 이렇게 실천해요’ 장학 자료를 개발해 보급했다. 이번 자료는 교사들이 성취평가제를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별 성취 수준에 따른 공정한 평가 강조 성취평가제는 학생이 학습 목표에 어느 정도 도달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설정된 성취기준에 따라 학업 성취 수준을 평가하고 성취도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이번 장학 자료는 △성취평가제의 의미와 목적 △성취기준과 성취 수준 △평가도구 개발 및 분할점수 설정 △평가 결과 분석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기 단위 성취 수준 설정 방법과 과정을 교사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시를 포함해 설명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성취평가제를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교사 평가 전문성 강화… 성취평가제 내실화 기대 도교육청은 이번 자료가 성취평가제의 공정성을 높이고, 학생 개개인의 학업 성취 수준을 보다 정확히 평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사람과뉴스 전재은 기자 2025년 경기도는 도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행정제도와 정책을 새롭게 선보인다.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65세 이상 노인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고,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 지원’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한다. 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5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주4.5일제 시범사업’을 도입한다. 또한 ‘경기가족친화기업 대상 0.5&0.75잡 지원’ 사업을 통해 가족친화기업에 근무하는 노동자가 출산, 양육, 가족 돌봄, 자기계발 등을 위해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THE 경기패스’를 확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 기후보험’과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기후펀드)’도 새롭게 운영한다. 아울러, 가치있는 사회적 활동을 지원하는 기회소득을 확대하고, 도민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360도 돌봄’ 정책도 강화한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경기도의 주요 행정제도와 정책을 7대 분야별로 나눠 소개한다. 1. 복지․보건 분야 ▲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를 통해 저소득층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