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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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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도로에 깔린 '발암물질 폭탄' 재생첨가제, 성분 조작 의혹... 국민 건강 위협"

​- 발암성 첨가제 ‘비발암성 둔갑 납품’ 논란 - 조달청·시험기관·제조사 조직적 은폐 의혹 제기 ​- 수사당국 철저한 조사 촉구 목소리 높아져

[사람과뉴스 안근학기자]​최근 전국 도로 건설에 사용되는 재생첨가제의 성분 조작 의혹이 불거지며 국민 건강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발암성 물질을 포함한 제품이 '비발암성'으로 둔갑하여 전국 도로에 납품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련 기관들의 조직적인 은폐 및 부실 관리 의혹까지 더해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발암성 첨가제'의 충격적 진실 ​문제의 발단은 도로포장재에 사용되는 재생첨가제 제조 과정에서 발암성 물질이 함유된 원료가 사용되었고, 이를 숨기기 위해 성분 분석 자료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부터다. 해당 업체는 도로 건설에 필수적인 재생첨가제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성분을 포함한 제품을 비발암성 제품으로 둔갑시켜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히 품질 기준을 미달하는 수준을 넘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로 볼 수 있다. 도로포장재는 대기 중에 노출되어 차량의 이동과 기후 변화에 따라 미세먼지나 유해물질을 발생시킬 수 있다. 만약 발암성 물질이 포함된 재생첨가제가 사용되었다면, 이는 곧 전국민이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