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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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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덕재무장 운동이 걸어온 발자취 -(2부)

세계 도덕재무장 운동(MRA) 이세제 이사 소개 글이 3회에 걸쳐 개제 됩니다.

한국 도덕재무장 운동이 걸어온 발자취 -(2부) 이 세재 전) 청북초등학교장. 논설위원 및 칼럼니스트. 평택서부노인복지관 운영위원장. 세계도덕재무장 한국 본부 협력이사. 우리나라는 1950년 6월 한국전쟁 이후, 사회적 혼란과 도덕적 위기 속에서, 서구의 MRA 활동가들이 우리나라에 방문하여 운동을 소개하고 전개하였다. 특히 전쟁의 폐허 속에서 국민 도덕성 회복과 사회 통합을 강조하면서, 일부 기독교의 종교인들과, 교육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확산 보급되었다. 초대 총재로서 ‘정 준’ 목사님의 노력과 헌신 봉사가 매우 컸다. 당시의 주요 활동으로서는 첫째, 청년 운동을 전개하였다. 대학생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도덕적 재무장과 리더십 교육을 실천하고, “정직· 순결· 무사심· 사랑”의 4대 가치와 이념의 실천을 강조하였다. 둘째, 사회 계몽 활동을 전개하였다. 연극· 음악· 강연을 통해 도덕 재무장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부패 척결· 근로 의식의 고취· 가정 윤리의 강화 등을 주제로 하는 문화계몽 활동을 전개하였다. 셋째, 정치· 경제· 사회 분야에 끼치는 영향이 지대하였다. 1960~70년대에는 일부 정치인· 공무원· 기업인들이 참여하여, 부정부패의 청산과 사회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