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 = 오는 2월 9일, 경기도 안양 성결대학교 학생체육관에서 일본 명문 프로레슬링 단체 Land’s End가 주최하는 특별한 대회가 열린다. ‘Tattashiite 제공 랜즈엔드 코리아 in 안양: 김도유 트리뷰트’는 한국 프로레슬링의 전설 故 김도유 선수를 기리는 대회로, 한·일 레슬링 최강자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故 김도유, 한국 프로레슬링의 거목 김도유 선수는 1977년 데뷔 이후 27년간 활동하며 한국 프로레슬링계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그는 김일체육관 출신으로 400회 이상의 경기에 출전해 80% 이상의 승률을 기록했으며, 186cm, 120kg의 건장한 체격으로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특히 1994년 오리엔탈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하며, 약 10년간 타이틀을 방어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의 경기 스타일은 거칠고 강력했으며, 한국 프로레슬링의 부흥기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평가받는다. 김도유 선수는 2004년 선수 생활을 마감한 후, 안양 농수산물시장에 위치한 전남 고흥수산을 운영하며 제2의 삶을 살았다. 그 와중에도 한국프로레슬링협회 총무를 맡아 한국 프로레슬링의 재도약을 위해 힘썼다. 안타깝게도 그는 20
(좌측) 프로레슬러 김수빈(37)선수 정하민(36)선수 사람과뉴스=안근학 기자=프로레슬러 김수빈 (37)과 정하민(36)이 2년여의 공백을 깨고 일본 원정에 나섰다. 이들의 소속 단체 Lands endl (랜즈옌드)는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김수빈과 정하민이 오는 11일, 오사카 코레가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A-team 주최 2022 오사카에서 오오타니 (일본), 라이덴(일본)과 맞붙는다"라고 7일 밝혔다. 두 선수가 출전하는 'A team 주최 2022 오사카는 후지타 카즈유키 켄도 카신, 그레이드 사스케 등 유 명 레슬러들이 대거 참가하는 오사카 최대 규모의 대회다. 그 열기를 입증하듯, 티켓 오픈 3일 만에 전 석매진을 기록하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수빈은 빠른 스피드와 공중기가 강점인 프로레슬러다. 지난 2014년 데뷔해 PWF LOTC, LOTW 챔피언 을 모두 지냈다. 실력을 인정받아 일본 무대에 진출, 한국인 최초로 고 김일이 차지했던 아시아태그빌드 에도 도전한 바 있다. 최근에는 국내 격투기 단체 더블지 FC의 링 아나운서와 유튜브 콘텐츠 천하제일 무술대회에 출연했다. “건강을 만드는 사람들” 홍보대사로 활동, 면역콘서트에서 초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