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뉴스 부동산전문 전재은기자]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내 유휴 국공유지와 장기 미매각 토지를 활용하여 3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예비 후보지로는 서울 노원구 태릉CC (약 6,800가구), 용산구 캠프킴 (약 3,100가구), 상암DMC 미매각 부지 (약 2,000가구), 경기 정부과천청사 부지 (약 4,000가구) 등이 거론되고 있다 . 우선 먼저 유휴부지란 본래 계획된 용도 없이 방치된 국·공유지, 미매각 토지, 폐역이나 공공청사 등 사용되지 않거나 저활용 중인 부지를 의미한다. 도심 내 기반 시설이 이미 갖춰진 경우가 많아, 주택 공급 시 인프라 구축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속 있는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특히 "시장에서 우려하는 수요 규제나 조성 시점이 불명확한 대규모 택지 조성은 대책에 포함되지 않는다" 며, “입주 가능한 시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는 것 ”이 이번 대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 유휴부지, 공급 확대의 효과와 한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공급 속도: 신도시나 신규 택지 개발보다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빠른 공급 가능성 높음 – 수요자 선호: 도심권 접근성과
[ 사람과뉴스 부동산전문 전재은 기자 ] 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꼽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최고 49층, 총 5,893세대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열린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은마아파트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1979년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입주 46년이 지나며 노후화가 심각하게 진행돼 재건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2015년 주민들이 제안한 50층 재건축안은 당시 35층 높이 제한 규제에 가로막혔고, 결국 2023년에는 최고 35층으로 계획이 결정되며 지지부진한 상황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35층 층수 제한이 전면 폐지되면서 사업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신속통합기획으로 8개월 만에 확정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신속통합기획(패스트트랙) 방식을 통해 불과 8개월 만에 결론이 났다. 별도의 기획 설계 없이 전문가 자문을 거쳐 주민 제안안을 다듬은 뒤 심의에 상정하는 방식으로, 서울시가 재건축 공급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는 주거 공간뿐만 아니라 지역 공공 인프라 확충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학원가와 학여울역
사람과뉴스 전재은기자 >>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고일(9월 1일) 기준으로 가족 모두 수원시에 2년 이상 연속해 주민등록이 된, 미성년 자녀(태아 포함)가 셋 이상인 무주택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면서 국민임대주택의 자산 기준(총자산 3억 3700만 원, 자동차 가액 3803만 원 이하)을 충족해야 한다. 수원시는 신청 세대의 수원시 거주 기간과 자녀 수, 소득 수준, 무주택 기간 등의 배점 기준에 따라 상위 49세대에게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매입임대주택을 임대한다. LH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도 이사 없이 보증금·임대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임대 기간은 2년이고, 조건을 충족하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수원시가 월 임차료와 보증금을 지원해 관리비만 납부하면 된다.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을 검색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해야 한다. 전자우편(hys50@korea.kr) 또는 방문(수원시청 본관 1층 새빛민원실) 신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