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UAE, 2025년 12월 11일 -- 런던 증시에 상장된 럭셔리 부동산 개발사 다르 글로벌(Dar Global)이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앤 타워 두바이(Trump International Hotel & Tower, Dubai)' 건설을 위한 기초 공사 계약을 에드라포 에미레이트(Edrafor Emirates LLC)와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두바이 다운타운 입구 셰이크 자이드 로드(Sheikh Zayed Road)에 들어설 이 랜드마크 건설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지난 4월 처음 공개된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앤 타워 두바이는 세계적 수준의 호텔 서비스와 고급 주거 공간, 그리고 선택받은 소수만을 위한 회원 전용 프라이빗 클럽 더 트럼프(The Trump)를 결합해 새로운 글로벌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상 80층, 높이 350미터 규모로 지어지는 이 타워는 두바이에서 가장 높은 야외 수영장을 비롯해 뉴욕 5번가 트럼프 타워(Trump Tower)를 모티브로 한 희소성 높은 펜트하우스 2채, 부르즈 칼리파(Burj Khalifa)가 한눈에 펼쳐지는 파노라마 전망을 갖추게 된다. 에드라
무스카트, 오만, 2025년 12월 9일 -- 런던에 상장된 럭셔리 부동산 개발사 다르 글로벌(Dar Global)(LSE: DAR)이 아트 디스트릭트 리얼 에스테이트 디벨롭먼트(Art District Real Estate Development)와 제휴해 'MAD(Muscat Marine, Art & Digital District, 무스카트 해양•예술•디지털 지구)' 프로젝트 개발에 착수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해안가 주거,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문화 중심 기업, 미래 지향적 금융 및 디지털 산업을 통합한 획기적인 신규 해안 복합 단지다. 오만의 그림 같은 해안선을 따라 조성되는 'MAD' 프로젝트는 150만 제곱미터가 넘는 부지에 들어서며, 향후 12년간 진행될 전체 개발 사업의 총 개발 가치는 약 16억 오만 리알(미화 42억 달러)에 이른다. 이 단지는 오션뷰 주거,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문화적 표현, 미래 금융 및 디지털 부문을 하나의 통합 생태계로 융합해 오만 술탄국의 글로벌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목적 도시로 구상된 'MAD'는 럭셔리 주거 단지, 문화 공간, 세계적 수준의 마리
[사람과뉴스 부동산전문 전재은기자 ] 국토교통부가 2026년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총 2만 9천 가구 규모의 공공분양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5년간 수도권 분양 평균치인 연 1만 2천 호의 2.3배에 달하는 물량으로, 단일 연도 기준 사실상 판교신도시 한 개를 추가로 조성하는 수준에 해당한다. 정부가 지난 9월 내놓은 ‘9·7 주택공급 대책’의 공식적 후속 실행 단계가 본격화된 셈이다. 이번 공급 확대의 핵심은 LH·SH·GH·iH 등 4개 공공기관이 보유한 비주택용지를 주택용지로 전환하는 공공택지 재구조화 정책이다. 그동안 산업·업무·유통·복합용지로 계획되었으나 장기간 활용되지 못했던 부지를 주택 공급용으로 바꾸어 실수요자 중심의 물량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도시계획적으로 과도하게 배분된 비주거 기능을 조정해 주거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 아래, 1만 5천 가구 규모의 우선 전환 대상지 목록을 마련했으며 이 중 4,100호가 1차 전환 확정 물량이다. LH는 이미 용도지역 변경 및 기반시설 계획 조정안을 제출했으며, 빠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공급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지역별 공급은 서울 1,300호, 인천 3,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