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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5 (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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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대선 출마 선언

김문수 “50년 노동현장에서 대통령 후보까지” 노동운동가, 3선 국회의원, 경기도지사, 사회통합위원장, 고용노동부 장관까지

[사람과뉴스 | 안근학 기자]= 2024년 8월 30일,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취임한 김문수 전 장관이 약 8개월 만에 장관직에서 물러나며, 2025년 6월 3일로 예정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4월 9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이제 새롭게 앞으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향하여 나아가고자 한다”며 대국민 작별 인사를 전했다. 50년 노동의 길, 그 끝에서 시작되는 국가를 위한 길 김문수 전 장관은 단순한 정치인이 아니다. 그의 삶은 곧 한국 노동운동의 역사다. 1970년대, 한일도루코 노동조합위원장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래 5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그는 일관되게 노동자의 권익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외쳐왔다. 그는 "월급을 제때 받기 위해 단체행동을 하던 시절"에서 "부당노동행위와 체불임금을 감독하는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르기까지, 스스로를 노동자의 편에 선 ‘행동하는 정치가’로 자리매김해왔다. “제가 장관으로서 내렸던 첫 지시는 임금체불 근절이었다”는 그의 말은, 정치가 아닌 삶 속에서 체득한 철학을 반영한다. 청년과 노동약자를 위한 개혁의지 김 전 장관은 재임 기간 동안 노동약자 보호와 청년 일자리 문제를 주요 과제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