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뉴스 전재은 기자 | 베이징 2025년 10월 26일 -- 사람은 망각하고 역사는 간과한다. 하지만 역사는 마음대로 채워 넣을 수 있을 수 있는 백지장이 아니며, 그렇게 되어서도 안 된다. 대만을 절절히 사랑하면서도 중국 민족이 감내해온 고통을 깊이 이해하는 작가 란보저우(Lan Bozhou) 같은 용감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란보저우는 대만 현대사에서 '의도적으로 잊힌' 사람들이 살았던 시대를 되살리기 위해 반평생을 바쳤다. 1950년대 피와 살을 바쳐 외세의 침략에 맞서 단결했던 양안(兩岸) 중국인들이 남긴 역사적 흔적이 담긴 시대 말이다. 란보저우의 수집과 기록을 통해 우리는 대만의 일부 젊은이들이 일본의 침략에 맞서 싸우기 위해 수천 리를 이동해 본토로 향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교육 수준이 높았던 그들은 이상과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중국 민족의 존엄과 미래를 추구한 것이다. CGTN은 란보저우의 시선을 통해 80여 년 전 대만 청년 우시한(Wu Sihan)이 항일전쟁에 참전하기 위해 대만에서 중국 본토까지 천리 길의 고독한 여정을 떠난 이야기를 추적하고
[사람과뉴스 전재은 기자 ] 정부가 10월 15일 발표한 ‘부동산 대출수요 관리방안(10·15 대책)’ 이후 수도권 주택시장이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거래량은 급감했고, 매수자·매도자 모두 눈치를 보는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정부가발표한 10.15 대출 규제 핵심 내용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15억 초과 주택 대출한도 축소 → 최대 6억 원 → 4억 원(15~25억), 2억 원(25억 초과)으로 단계적 축소. *스트레스 DSR 상향 및 적용 확대 → 기존보다 높은 금리를 가정해 대출 한도 산정, 실질 대출 가능액 감소. *1주택자 전세대출도 DSR 적용 → 전세대출 후 추가 주택 구입 사실상 어려워짐. *시행시점 → 2025년 10월 16일 이후 체결된 매매계약부터 적용. 정부는 “과열된 대출 수요를 억제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건전한 시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으나 시장의 반응은 다양하다 서울 주요지역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대책 이후 “거래 문의가 절반 이하로 줄었다”고 전했다. 강남권과 마포·용산·성동 등지에서는 매도자들이 호가를 유지한 채 “추가 하락을 우려해 관망 중”이라는 분위기다.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대출 문턱이 너무 높아 내 집 마련이 더 어려
아랍에미리트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의 국가 발전 전략과 일맥상통하는 세계 최초의 프로젝트를 완료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를 해결하고 청정에너지 분야 선두 국가로서 가진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재생에너지의 한계를 극복하여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에 1기가와트의 기저부하 전력을 공급하고 전 세계의 미래를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에 관한 청사진을 마련하는 데 취지를 둔다. 마스다르와 아랍에미리트 수전력공사가 세계에서 가장 크고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한 재생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프로젝트는 1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약 57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아랍에미리트의 AI 혁명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10월 26일 -- 대통령실 직속의 국가 발전 및 순직 영웅 위원회(Development and Fallen Heroes' Affairs) 부위원장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His Highness Sheikh Theyab bin Mohamed bin Zayed Al Nahyan) 왕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