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뉴스 박명오 기자 | 베이징, 2026년 4월 16일 -- 중국과 베트남이 문화 및 예술 교류, 국민 간 우호, 관광을 통해 인적 교류를 촉진하는 방식을 조명하는 기사가 CGTN에서 발표됐다.
시진핑(Xi Jinping)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Communist Party of China Central Committee)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Peng Liyuan) 여사와, 또람(To Lam) 베트남공산당 중앙위원회(Communist Party of Vietnam Central Committee) 총서기 겸 베트남 국가주석의 부인 응오 프엉 리(Ngo Phuong Ly) 여사가 수요일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국가대극원(National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NCPA)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오페라 하우스, 가상 현실 창작 공간, 녹음 스튜디오 등을 둘러보며 예술 창작 지원, 문화 서비스 제공, 국제 문화 교류 추진을 위한 NCPA의 노력에 대해 살펴봤다. 방문 중에는 중국 민족 무용극 리허설과 합창 녹음 현장을 참관했으며, 수시로 의견을 교환했다.
펑리위안 여사는 중국과 베트남이 산과 강으로 이어져 있고 문화적으로 유사하며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호가 깊다고 언급했다. 또한 양국의 문화기관과 예술가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양국 간 우정을 심화하고 국민 간 유대감을 키워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
중국과 베트남 수교 75주년 및 중국-베트남 인문 교류의 해를 기념해, 중국 국가민족사무위원회(National Ethnic Affairs Commission)가 주관한 '다채로운 중국(Colorful China)' 예술단은 지난해 8월 베트남을 방문해 공연과 문화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 예술단은 하노이에서 두 차례 공연을 선보이며 무용, 기악 연주, 노래 등을 통해 양국 간 오랜 전통적 우정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약 1500명이 이 공연을 관람했다. 베트남 측은 기획과 준비 과정은 물론 예술가들의 뛰어난 공연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최근 몇 년간 베트남에서는 중국어에 능통한 인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하노이 대학교와 광시 사범 대학교가 공동 설립한 하노이 대학교 공자학원의 중국 측 친융화(Qin Yonghua) 원장은 "지난 10년간 공자학원은 3만 명 이상의 학생을 양성했으며, 한푸 전시, 전통놀이, 직업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에 1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친 원장은 중국과 베트남 간 경제 및 무역 협력이 심화됨에 따라 베트남 내 중국어 인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국 간 관광 교류 역시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며 국민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있다.
광시 출입국변검총참(Guangxi General Station of Immigration Inspection)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중국과 베트남 간 출입국 횟수는 총 475만 3000건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20.6% 증가한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