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는 독일 베를린에서 매년 9월 초에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및 IT 기술 전시회이다. 1924년에 처음 시작된 이 박람회는 세계 3대 IT 및 전자제품 박람회 중 하나로 손꼽히며, 전 세계 수십만 명의 참관객과 1,8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거대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플랫폼이다. IFA는 단순히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미래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2025년 박람회에서는 베를린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IFA 2025를 통해 경기도 중소기업 (주)에쎈바이오가 선보인 친환경 기반 음식물 쓰레기를 물로 배출하는 획기적인 특허 기술로 주방용 음식물 처리 스마트 가전이 해외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주)에쎈바이오의 제품은 IFA 2025의 핵심 트렌드인 AI 기반 기술, 지속가능성, 그리고 로봇 자동화를 모두 충족하며, 특히 독일의 친환경 정책과 맞물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음식물처리기 (주)에쎈바이오의 괄목할 만한 성과는 한국 또한 독일과 같이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친환경 기반 음식물 처리기를
[서울=사람과뉴스=안근학 기자] 탄소중립실현본부(대표 이승원, 사무국장 성윤모)는 4일 오후 2시 서울 정부청사 별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스콘 공장에서 배출되는 발암물질 문제에 대한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국 환경단체 대표 및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국민 건강권 침해와 지역 간 환경 불평등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탄소중립실현본부 성윤모 사무국장은 "깨끗한 공기는 헌법이 보장한 권리"라며, 전국 530여 개 아스콘 공장에서 1급 발암물질과 특정 대기 유해물질이 계속 배출되고 있음에도 정부는 아무런 실효적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성윤모 사무국장은 "지난 4년간 아스콘 공장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실태조사와 정책 제안, 민원 대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이제는 정부가 책임지고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반면, 타 지역에서는 "여전히 방지시설 없이 무단 가동 중이며, 환경부 조차도 책임을 회피하거나 산업계의 로비에 굴복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탄소중립실현본부 성윤모 사무국장은 특히 경기도가 안
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 = "2026년부터 종량제 봉투에 담긴 쓰레기는 더 이상 땅에 묻을 수 없다." 환경부의 단호한 이 선언은 수도권에 임박한 '쓰레기 대란'의 전조다. 지난 수십 년간 서울과 경기도의 쓰레기 더미를 묵묵히 받아온 인천 수도권매립지가 2026년이면 사실상 직매립을 중단하게 되면서, 각 가정에서 쏟아지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문제가 발등의 불로 떨어졌다. "매립금지" 비상등 켜진 수도권, 음식물 쓰레기 비상! 광명시만 해도 2023년 14,716톤, 2024년 14,584톤에 달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처리 비용은 매년 20억 원을 훌쩍 넘는다. 하루 약 1만 5천 톤에 육박하는 음식물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승용차 234대가 내뿜는 양과 유사하여 환경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다. 특히 2022년 기준 음식물 쓰레기 발생 장소의 60%가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은 각 가정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해결 불가능한 난제임을 경고한다. 지금까지 서울과 경기도는 인천 수도권매립지에 의존하며 자체적인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에 소홀했다. 대체 매립지 공모는 세 차례나 실패했고, 소각장 증설은 주민 반대에 부딪혀 답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