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우리 주변의 식당, 카페, 학원, 미용실 등에서 사용되는 수돗물은 과연 안전할까? 최근 상수도 급수관의 심각한 노후화 문제와 이에 따른 수질 오염이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일반 가정과 공공시설은 일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영업장은 법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이러한 가운데, (주)크린워터시스템의 특판사업부가 앞장서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녹물 범벅된 노후 배관, 우리 식탁을 위협한다. 전국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상수도 배관의 상당수가 20~30년 이상 된 노후 배관이다. 이 배관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부에 녹과 스케일(찌꺼기)이 쌓이며, 결국 수돗물 오염을 유발한다. 전문가들이 촬영한 배관 내부 사진을 보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부식된 배관 내부는 붉은 녹물로 가득 차 있으며, 곳곳에 들러붙은 스케일이 물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다. 이런 배관을 통과한 물이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이며, 음식과 음료로 소비되고 있다. 특히, 오래된 배관에서는 철, 납, 아연과 같은 중금속이 검출될 가능성이 높아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어린이, 노약자, 임산
사람과뉴스 전재은 기자 | 방콕 2025년 3월 10일 -- 수카나 차바니치(Suchana Chavanich) 쭐랄롱꼰대학교 해양과학과 교수 겸 수산자원연구소(Aquatic Resources Research Institute) 부소장이 최근 지구 온난화와 미세 플라스틱 폐기물의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28일간의 남극 탐험 길에 올랐다. 수카나 교수는 기후 변화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남극에서 1만 1000km 이상 떨어져 있지만 태국 역시 남극에서 벌어지는 환경 변화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게 현실이다. 수카나 교수가 참여한 이 극지 연구 프로젝트(Polar Research Project)는 마하 찌끄리 시린톤(Maha Chakri Sirindhorn) 태국 공주 주도로 시작됐으며, 태국이 기후 변화 연구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이 프로젝트는 태국 과학자들이 전 세계 연구자들과 협력해 극지 과학에 대한 태국의 전문성을 향상시켜줄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과학자들은 해외에서 중국북극남극관리국(China's Arctic and Antarctic Administration•CAA)과 협력하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