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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4 (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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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 피어난 희망, 김포 루비팜 이야기

​사람과뉴스: 안녕하세요. 루비팜 강은선 대표님. 폐업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왔습니다. 루비팜은 어떤 곳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루비팜: 안녕하세요. 루비팜은 저희 둘째 아들이 농업의 꿈을 안고 시작한 곳입니다.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주로 유치원 아이들을 위한 체험 학습 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직접 꽃을 심고, 애플 수박이나 아삭이 고추를 따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웁니다. 위기 속에서 피어난 희망의 씨앗 ​사람과뉴스: 농장을 운영하며 가장 어려웠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루비팜: 협동조합 운영 중 함께하던 분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쓰러지셨을 때였습니다. 지원받은 차량의 책임 소재가 저희에게 넘어왔고, 병원비까지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들었죠. 하지만 김포시 관계자분들의 도움과 보험 처리 덕분에 겨우 위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그분은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하셨고, 저희는 다시 함께 힘을 합칠 수 있게 되었어요. ​사람과뉴스: 정말 다행이네요. 폐업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게 된 과정이 궁금합니다. ​루비팜: 저희 아들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