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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4 (일)

꿈칠멘토단 단장 이대영 교수, 예술로 꿈을 잇다

“꿈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권리이며, 환경이 아닌 의지로 결정되야 ”강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예술 교육자의 사명

 

 

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멘토링 프로그램 ‘꿈칠멘토단’이 올해도 힘차게 출발했다.

그 중심에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교수이자 동 대학원 원장으로 재직 중인 이대영 교수가 있다. 그는 예술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예술로 꿈을 칠하다

 

‘꿈칠멘토단’은 ‘꿈을 칠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단순한 장학 지원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예술적·직업적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를 주관하는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대영 교수는 멘토단장으로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재능 있는 학생들이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는 SNS를 통해 “꿈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권리이며, 환경이 아닌 의지로 결정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꿈칠멘토단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청소년들의 ‘가능성을 확신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멘토와 멘티가 함께 만드는 성장의 길

 

지난 토요일, 하나금융그룹 명동 본사에서 열린 제3기 꿈칠멘토단 발대식에는 전국에서 모인 멘티들과 대학생 및 전문가 멘토들이 함께했다. 중앙대학교 재학생을 비롯해 예술대학 교수진과 졸업생들도 대거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혜준 대표(함께하는 아버지들), 오찬석 이사장(청소년그루터기재단), 김희현 학과장, 안미려 교수, 윤혜진 교수, 김슬기 원우회장 등 예술대학원 교수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선발된 대학생 멘토 중에는 중앙대학교 재학생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꿈칠멘토단을 3년째 이어오며 성장한 한 멘티의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시설에서 생활하던 그는 멘토단의 도움으로 꿈을 키워 현재 예술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며, 연극영화과 입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이처럼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성장을 이루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교육자로서, 그리고 멘토로서의 사명

 

이대영 교수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교수이자 대학원 원장으로서 학문적 연구와 교육에 매진하는 한편, 꿈칠멘토단과 같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 그는 “예술은 개인의 재능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회의 문제이기도 하다”라며, 더 많은 청소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예술 교육자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의 노력과 헌신이 만들어낸 꿈칠멘토단은 단순한 멘토링을 넘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함께 손 맞잡고 걸어가자. 너희들의 노력과 열정을 응원한다.”

이대영 교수의 이 메시지가 올해도 많은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줄 것이다.

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 기사제보 codao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