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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립 강남시니어플라자, ‘HAPI 스마트 미디어단’ 출범 노인인식개선활동가 유튜버로의 도약 기대 박용우 서울취재본부장 2021-05-19 15:34:34

[사람과뉴스=서울=박용우 기자] 강남구립 강남시니어플라자(관장 박명환) 2021년도 HAPI 스마트 미디어단이 출범했다. ‘HAPI 미디어단’은 지난 2012년 ‘시니어 기자단’으로 시작됐으며, 미디어를 활용해 시니어들이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 노인의 인식개선을 위해서 전문 미디어교육을 받으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21년도 ‘HAPI 스마트 미디어단’에서는 ▶전문 인권 교육 및 역량강화 미디어 교육, ▶노인인권 주제의 V-LOG 제작 활동(영상 촬영 및 편집), ▶노인인식개선활동(노인인식개선 성과발표회 및 노인인식개선챌린지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사회참여가 제한된 노인이 노인의 시각을 담은 미디어를 제작하고, 지역사회에 배포함으로써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남시니어플라자 미디어단은 2012년 발대되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활동해 온 대표적인 특화사업단으로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단원들의 미디어 제작 능력을 활용하여 노인의 일상을 담거나, 노인의 문제 또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 현상을 다각적으로 표현해 왔다. 2012년부터 전폭적인 교육 지원과 외부 지역사회 활동 등을 통하여 미디어 1기 단원 33명 중 18명은 KTV 등 방송사 소속의 일원으로서 활발한 사회참여 활동을 하고 있다. 

 전문가로서 양성을 마친 미디어단 1기는 동아리 ‘신나는 미디어’단으로 결성하여 자체 후속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기는 ‘어느 노부부의 연명치료 이야기’, ‘선물’이라는 영상을 제작 진행한 바 있다. 2기는 제작 영상물로 서울시 제47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표창 수상한 이력도 있다. 시나리오 작성부터 촬영, 편집, 송출까지 모든 과정은 시니어들이 직접 진행한다. 

 올해 출범한 ‘HAPI 스마트 미디어단’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소외감을 느끼는 노인세대를 위해 시니어의 본보기를 제시하고,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노인인식개선가로서의 도약의 가능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 미디어단 2기는 2019년도 활동 이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서 활동이 제한되어 있었다. ‘HAPI 스마트 미디어단’은 한층 더 역량 강화한 전문적인 모습으로 사업에 참여하였으며, 활동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출하였다. 

 최근 시니어들의 미디어 활동 범위가 커지고 있으나, 적극적으로 미디어를 향유함에 있어서 한계가 있는 현실이다. 따라서 ‘HAPI 스마트 미디어단’의 활동은 ‘WITH 코로나 시대’에서 나의 일상을 담은 영상물을 제작하고 배포함으로써 노인 문화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켜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고취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즐거운 노년을 디지털 에이징 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고령화 시대에 멋진 노년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미디어 역량교육 담당 손석우 강사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파악하고, 노인인식개선 [브이로그, 일상을 기록하다] 영상 제작물을 만듦으로써 선배 시민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즐거운 노년에 한 발 짝 다가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제작 영상은 강남시니어플라자 유튜브 채널인 ‘행복동행TV’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 노인인식개선활동가(유튜버)로서의 활동에 대해 기대해본다. 

 ✱문의 : 강남시니어플라자 심은지 사회복지사 (☎ 02-3467-9916)

사람과뉴스=박용우 기자=pnn85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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