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리교회 김상균 장로 [와우리교회 김상균 장로] 게으름은 하나님 앞에 죄악일까요? 성경의 달란트 비유를 보면 한 달란트를 땅에 묻은 종에게 그 주인이 돌아와 '게으르고 악한 종'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이 표현을 보자면 한 달란트를 땅에 묻은 게으른 종의 이유가 '나태함의 핑계'였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한 달란트는 지금 화폐 가치로 약 20억원에 상당합니다. 달란트를 달리 각 사람이 가진 '특별한 재능' 혹은 '남다른 재주'라고 표현합니다. '마태복음 25장 14~30절'에서 한 주인이 타국으로 떠나며 자기 소유를 3명의 종에게 각각 재능에 따라 5달란트, 2달란트, 1달란트를 맡깁니다. 아마도 "재산 관리를 잘 해 줄 것"을 당부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돌아 온 주인이 결산을 볼 때 5달란트는 10달란트로, 2달란트는 4달란트로 각각 그 이윤을 남겼습니다. 주인은 이 두명의 종에게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그러나 받은 한 달란트를 땅에 묻어 둔 게으른 종은 이렇게 주인에게 말합니다. "주인이여 당신은 무서운 사람이라 내가 두려워하여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김현섭 편집국장 [김현섭 칼럼] 15일 청와대는 '시민의 이름으로, 이번 김경수 지사 재판에 관련된 법원 판사 전원의 사퇴를 명령합니다'라는 27만여건 국민청원에 "청와대가 관여할 수 없으며, 관여해서도 안 된다”고 답변했다. 이어 다툼 끝에 승객이 던진 동전에 맞고 숨진 70대 택시기사의 유족이 "승객을 엄벌에 처벌해달라"며 제기한 청원 등에도 "수사나 법원 판결과 관련한 답변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3권분립에 입각한 원칙적 답변이다. 그간 비대해진 행정부 권력 탓에 잊고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은 3권분립 국가이다. 3권 분립이란 국가권력을 입법, 행정, 사법으로 나누어 각각 상호간 견제와 균형을 유지함으로 국가권력의 집중과 남용을 방지하려는 통치조직원리이다. 다시 말해 이 중 한가지가 제 역할을 못하면 국가 혼란 사태에 직면하게 된다. 작금의 사법부 불신을 조장하는 일부 여론이 그렇다. 이날 청와대는 "헌법 제 103조는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잊고 지낸 것은 이뿐만이 아닌 듯 싶다. 김경수 경남지사를 1심에서 징역 2년으로 법정구속한 성창호 판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강원경찰청 화천경찰서 경무과 경위 임홍섭 [기고] 고령운전자를 위한 정책이 필요한 때다 2018년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인구의 14%를 넘어섰다. 고령화 사회에 있어 고령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것은 교통복지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측면을 차지하고 있다.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건 수 역시 2013년 1만 7590건 2017년 2만 6713건으로 5년 사이 51.9%나 증가했다. 단순히 전체 교통사고 건수가 늘어나서 함께 증가한 것이 아니라 전체 교통사고 중 고령 운전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2013년 8.1%에 그쳤던 것이 2017년 12.3%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고령운전자들의 사고가 급증하게 된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신체적 기증 저하는 물론 뇌의 통합 분석능력까지 떨어지면서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에 대처가 약한 것이다. 즉 인지기능이 떨어지게 되어 사고가 일어나는 것이다.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특징을 보면 이런 특성으로 인해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교차로 운행방법 위반 등의 사고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고령운전자의 경우 각종 교통정보나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 취득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
춘천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조성백 학교 주변에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스쿨존’이라 불리는 어린이 보호구역이 있다. 스쿨존에서는 신호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운행속도는 30km이하로 줄여 운행하는 등 교통법규를 준수 운행하여야 한다. 어린이 교통사고 원인도 다양하지만 많은 운전자가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스쿨존이라는 점을 인지하면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거나 신호위반 또는 횡단보도 일시정지 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법규를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저학년 아이들은 주변에서 달려오는 차를 보게 되면 멈추기 보다는 오히려 뛰며 빨리 지나가려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운전자가 아이들을 무조건 보호해 줘야 한다. 스쿨존은 초등학교, 유치원 등의 출입문으로부터 반경 300m 범위에 설치하고 있으며 법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일반도로보다 높은 벌점과 범칙금(2배 인상)부과하고 있다. 어린이는 행동 특성상 많은 주의와 보호가 필요하다. 어린이 특성으로는 첫째, 거리와 속도인지 감각이 떨어진다. 둘째, 상황판단 능력이 약하다. 셋째, 운동 능력이 부족하다. 넷째, 모방과 모험심이 강하다. 다섯째, 시각 능력과
[김현섭 칼럼] 문재인 정부의 구제역 위기관리 능력을 칭찬 한다 김현섭 편집장 드디어 오늘 25일 자정,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제역 이동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최단 기간인 28일 만의 구제역으로 인한 이동제한 완전 해제를 바라보며 한시름을 놓은 축산농가, 방제방역공무원, 국민들의 환호소리가 들려오는 듯 했다. 그간 너무 애썼다. 모든 국민들의 단합된 위기극복 노력을 축하하고 감사하다. 이제 이동제한이 모두 해제됨에 구제역 위기 단계는 기존의 ‘경계’에서 ‘주의’로 내렸다. 하지만 3월말까지는 연장된 구제역·AI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주의’ 단계를 계속 유지하고, 전국 방역기관 상황실도 24시간 비상체계로 운영해 가기로 했다. 지난 15일 아침, 이낙연 국무총리가 SNS를 통해 축산 농가는 물론 국민을 향해 “구제역 방역을 위한 이동제한이 오늘부터 풀립니다. 바이러스 최장 잠복기 14일이 어제 끝났기 때문. 방역에 임하신 모든 분의 수고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협조에도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힌지 10일 만의 기쁜 소식이다. 생각해보면 10일이 지난 오늘
[기독칼럼] 복의 영적 의미(창12:2~3) 수원순복음교회 이범헌 장로 성경에서 말하는 복의 영적의미는 무엇이며 나의 삶에 어떻게 나타내야 할까? 복이란 하나님께서 나를 성령님의 선하신 뜻대로 주장하실 때 복 있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즉 복은 내가 의도하는 것을 이루며 누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 곧 성경말씀을 쫓아 성령의 인도하심대로 따라가며 영적 교통이 이루어 질 때 곧 영에 속한 사람으로 복락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또한 마귀의 근성을 소멸시키지 않는 한 복 있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없다. 오직 주 성령 하나님이 나를 통치할 때에 복 있는 사람으로 살 수 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나의 삶을 내가 주인이 돼 내 마음과 내 고집대로 살아가게 되면 복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는 삶이 되고 만다. 나의 마음 속 죄가 나를 사로잡고 그 권세 아래에서 살아가게 되면 시간과 물질과 정신을 그것에 빼앗기며 소진하기 때문이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를 주장하시고 도구로 사용하시게 되면 마귀 사탄 그 어느 것도 장애물이나 걸림돌이나 위험물이 될 수 없다. 하나님은 실수도 없으시고 한 치의 오차도 없으시다. 우리가 그리스도안에 있는 믿음으로 그의 기쁘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본지 ‘사람과뉴스(People & News)의 창간 소식을 전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본지는 제호가 말하 듯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신문이 되고자 합니다. 특히 경기도 31개 시군의 지역 소식을 전하면서 지역주민들의 희노애락을 담는 언론이 되고자 합니다. 흔히들 정치는 생물이고 사람의 일이고 사람 이야기라고 합니다. 사회나 문화, 경제 역시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중심입니다. 결국 기자의 모든 취재 활동은 사람이, 사람을 위해,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쓰는 일입니다. 이제 사람과뉴스 창간호를 발간 및 발행을 하며 독자 여러분들께 3가지 약속을 감히 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첫째로 본지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충실히 전달하는 신문으로 성장하겠습니다. 보통 사람들의 애환에 귀 기울이며 일보 전진하는 언론사가 되겠습니다. 둘째 사람과 사람을 잇는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대변지로 성장하겠습니다.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힘 있는 자와 힘없는 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밝고 정의로운 국가와 사회를 위해 불편부당 정론직필의 사훈을 견지하며 일희
태 성형외과는 네이버 톡톡, 카카오톡과 연계해 고객상담과 정보 공유 기능을 담아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운영되는 ‘인공지능 챗봇(chatterbot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 고객상담 서비스를 20일 국내 성형외과 최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챗봇 서비스는 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통해 상담원이 실제로 대화하는 것처럼 고객의문의를 실시간으로 응대한다. 여기서 딥러닝 이란 인간의 두뇌가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패턴을 발견한 뒤 사물을 구분하는 정보처리 방식을 모방해 컴퓨터가 사물을 분별하도록 기계를 학습 시켜 컴퓨터가 스스로 인지, 추론, 판단할 수 있게 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이 자주 묻는 질문을 분석하여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하며 초진 고객과 재진 고객을 구분해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을 위한 인공지능 챗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고객의 내원 전 상담부터 예약 신청까지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태 성형외과에 대한 기본적인 안내를 포함해 수술에 관한 궁금한 점, 다양한 시술 프로그램, 위치 안내, 이벤트 문의, 예약
반얀트리 푸켓이 여행사·호텔·항공사 등 관광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반얀트리 푸켓의 럭셔리 풀 빌라와 최고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프로모션은 반얀트리 푸켓·반얀트리 스파 생츄어리(Banyan Tree Spa Sanctuary)·더블 풀 빌라 바이 반얀트리(DoublePool Villas by Banyan Tree) 내 풀 빌라 투숙 시 50% 할인, 라구나 골프 푸켓(Laguna Golf Phuket) 스탠다드 코스 사용료(그린 피) 50% 할인, 레스토랑 및 바 이용 시 20% 할인, 반얀트리 스파에서 모든 스파 트리트먼트 20% 할인, 워터코트 레스토랑(The Watercourt Restaurant) 일일 뷔페 조식 무료 제공, 리조트 및 라군 액티비티 무료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은 호텔리어·항공사 승무원·여행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5월, 6월, 9월 3개월만 한정적으로 진행한다. 최소 2박 이상 투숙하고 리조트 방문 시 사원증과 명함 등으로 관광산업 종사자임을 인증하는 경우에 적용 가능하다. 또한 최대 2채의 빌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타 프로모션과 중복이 불가능하다. 단체 및
그린보트는 16일(금)까지 청년 응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년 할인은 만 19세부터 29세(1989년생~1999년생) 청년 8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는 환경재단의 청년 지원 프로젝트로 최대 129만원을 지원해 참가자는 100만원 이하의 참가비로 6박 7일간의 그린보트를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최저 88만원(발코니 캐빈)부터 최대 99만원(오션뷰 캐빈)이며, 신청은 그린보트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그린보트는 단순한 여행이 아닌 각계각층의 시민이 한 배를 타고 교류하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게스트들의 강연도 들을 수 있다. 11회 그린보트의 게스트로는 정재승, 최재천, 노홍철, 서명숙을 포함해 총 36명이 탑승한다. 기항지에서도 환경, 문화, 역사 등의 다양한 주제로 코스를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인사이트가 필요한 20대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다. 그린보트 정태용 총괄 디렉터는 “그린보트 탑승 문의를 가장 많이 한 연령층이 20대였다. 하지만 비용 부담으로 인해 고민하거나 탑승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 지원 방법을 논의했다”며 “이번 지원이 가장 척박한 시대를 사는 청년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