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과뉴스 부동산전문 전재은 기자 ] 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꼽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최고 49층, 총 5,893세대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열린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은마아파트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1979년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입주 46년이 지나며 노후화가 심각하게 진행돼 재건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2015년 주민들이 제안한 50층 재건축안은 당시 35층 높이 제한 규제에 가로막혔고, 결국 2023년에는 최고 35층으로 계획이 결정되며 지지부진한 상황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35층 층수 제한이 전면 폐지되면서 사업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신속통합기획으로 8개월 만에 확정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신속통합기획(패스트트랙) 방식을 통해 불과 8개월 만에 결론이 났다. 별도의 기획 설계 없이 전문가 자문을 거쳐 주민 제안안을 다듬은 뒤 심의에 상정하는 방식으로, 서울시가 재건축 공급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는 주거 공간뿐만 아니라 지역 공공 인프라 확충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학원가와 학여울역
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 | 독일 카를스루에, 체코 브르노, 타이베이 2025년 9월 2일 -- 전자현미경과 소재•생명과학 분석 장비를 개발•제조하는 테스칸 그룹(Tescan Group)이 올해 독일 카를스루에에서 개최되는 현미경 학회(Microscopy Conference, 이하 MC)에서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플랫폼 '발견의 예술(The Art of Discovery)'을 선보인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 속에 아름다움이 존재한다는 믿음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 플랫폼에는 과학 분야에서 신뢰받는 성장 파트너가 되려는 테스칸의 야망이 반영되어 있다. 이 브랜드 플랫폼은 MC 2025에서 글로벌 론칭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대만 반도체 박람회(SEMICON Taiwan)'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번 리브랜딩은 테스칸에게 첨단 기술, 워크플로 중심 솔루션, 전문가 지원, 공유 지식 기반 커뮤니티를 결합한 보다 통합된 모델로의 전환을 알리는 중요한 단계를 신호한다. 여기에는 단순한 기술 제공 차원을 뛰어넘어 고객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테스칸의 광범위한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nbs
사람과뉴스 전재은 기자 | 방콕, 2025년 9월 2일 -- 공연 예술은 인간의 소통과 정서, 문화적 정체성이 잘 드러나는 존재다. 쭐랄롱꼰 대학교(Chulalongkorn University) 미술 및 응용 예술 학부는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통해 전통을 보존하고 혁신을 주도하면서도 태국의 창조 경제와 소프트 파워에 기여할 수 있는 예술가와 학자를 양성하고 있다. 수라폰 비룰락(Surapone Virulrak) 명예 교수는 왕립 아카데미 회원이자 태국 무용의 대가로 원시 시대 의식부터 현대 브랜딩까지 인간의 DNA에 춤이 어떻게 각인되어 있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수라폰 교수는 '드라마'라는 단어가 스토리텔링과 춤, 음악, 역할극, 대중 연설, 모델링과 같은 일상적인 상호작용을 아울러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용어라며 "따라서 춤은 단순히 재미로 하는 예술의 한 형태가 아니라 인류 의사소통 진화에서 손꼽히게 중요한 형태다. 이야기를 기록하고, 감정을 전달하고, 각 시대의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쭐랄롱꼰 대학교에서 공연은 여러 학문을 아우르는 언어이다. 건축학과 학생들은 라콘
사람과뉴스 전재은기자= 경기도는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 온라인 판매업소 360곳을 집중 수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으로 온라인을 통한 제수 용품·추석 선물 세트 구매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해 도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주요 수사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행위 ▲기준 및 규격 위반 ▲표시 기준 위반 ▲ 미신고 영업 ▲원산지 거짓 표시 여부 등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생산·작업일지와 원료출납 관계 서류를 작성하지 않는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경우에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거짓·혼동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특사경은 온라인으로 식품을 구매할 때 소비기한, 원산지, 제품 정보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의심되는 제품이나 판매 행위는 즉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이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온라인을 통한 식품 거래가 급증하
사람과뉴스 편집국
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 | 중국 자싱, 암스테르담, 텍사스 오스틴 2025년 9월 1일 -- 모듈 레벨 전력 전자(MLPE) 분야의 글로벌 선두 주자이자 멀티 플랫폼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 솔루션의 최고 공급업체인 AP시스템(APsystems)이 시노볼타익스(Sinovoltaics)의 2025년 인버터 제조업체 순위 보고서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투자 적합성이 높은 태양광 인버터 제조업체' 1위에 올랐다. AP시스템은 이번 선정을 통해 재정적 안정성, 기술 혁신, 글로벌 신뢰를 갖춘 태양광 전력 전자기기 공급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는 태양광 산업에서 15년 넘게 이어온 꾸준한 성장과 성과를 잘 보여준다. AP시스템의 올리비에 자크(Olivier Jacques) 글로벌 사장은 "시노볼타익스로부터 세계 1위로 선정된 것은 단순한 영광을 넘어 우리의 장기적인 비전과 탁월함에 대한 헌신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혁신, 견고한 수익성, 시장에 부합하는 생태계, 안정성을 기반으로 AP시스템을 성장시켜 왔다"며 "이러한 요소들은 고객, 파트너, 투자자
사람과뉴스 전재은기자 >>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고일(9월 1일) 기준으로 가족 모두 수원시에 2년 이상 연속해 주민등록이 된, 미성년 자녀(태아 포함)가 셋 이상인 무주택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면서 국민임대주택의 자산 기준(총자산 3억 3700만 원, 자동차 가액 3803만 원 이하)을 충족해야 한다. 수원시는 신청 세대의 수원시 거주 기간과 자녀 수, 소득 수준, 무주택 기간 등의 배점 기준에 따라 상위 49세대에게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매입임대주택을 임대한다. LH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도 이사 없이 보증금·임대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임대 기간은 2년이고, 조건을 충족하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수원시가 월 임차료와 보증금을 지원해 관리비만 납부하면 된다.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을 검색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해야 한다. 전자우편(hys50@korea.kr) 또는 방문(수원시청 본관 1층 새빛민원실) 신청도
사람과뉴스 전재은 기자 | 서울 대한민국 2025년 9월 1일 --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 아크로바이오시스템즈(ACROBiosystems)와 임상 단계 바이오기업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Daan Biotherapeutics)가 정밀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고기능성 바이오시약의 안정적 공급,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 공동 연구 및 데이터 공유 등 다각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정밀 면역치료제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크로바이오시스템즈는 재조합 단백질, 키트, 항체, 과학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바이오텍 기업으로, 신약 개발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CMC 단계를 위해, 고품질의 GMP 등급 원료 및 품질관리(QC) 솔루션을 포함하는 Resilient Supply™ 라는 자체 브랜드를 론칭하여 생산 유연성과 규제 준수 측면에서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스마트 모듈형 설계와 ISO 9001/GMP 인증을 갖춘 GMP 생산 기지를 보유하여, 사이토카인, 세포치료제 활성화용 항체,
베를린 2025년 9월 1일 -- 89년 전통을 자랑하는 신뢰받는 가전 브랜드 모피리처드(Morphy Richards)가 '진보를 밝히는 혁신(Innovate for Enlightening Progress)'이라는 주제로 IFA 베를린 2025(9월 5일~9일, 7.1C홀, 105번 부스)에서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모피리처드가 전통 공예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해 현대 생활을 재정의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 가정을 위한 다양한 플래그십 혁신 제품 모피리처드는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약 100만 달러를 모금하고 IFA 2024에서 찬사를 받은 세계 최초의 덕트리스 에어컨인 S1 Pro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번 IFA 2025에서 S1 Ultra를 선보일 예정이다. 퓨전 맥스(Fusion Max) 기술에 기반한 S1 Ultra는 냉난방, 가습, 공기 흐름, 덕트리스 작동 등 5가지 기능을 통해 사계절 내내 쾌적함을 선사한다. S1 Ultra는 항공기 엔진에서 영감을 얻은 은은한 우드 요소가 가미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첨단 혁신을 결합하고 사용자 중심의 깊은 통찰력을 곳곳에 녹여냈다.&n
사람과뉴스 전재은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대표 사회적경제 장터인 '꿈시장'이 오는 9월 11일 관악구청 광장에서 재개장을 시작으로,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규모 있는 행사를 선보인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제 주체로, '꿈시장'은 이들 기업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6월에 개최된 꿈시장에는 사회적경제기업 등 30개 업체가 참여해 약 1억 1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 성공적인 사업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가을 '꿈시장'은 더욱 특별하게 운영된다. 기존에 운영하던 관악구청 광장과 더불어 누적 관람객 57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2025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도 참여한다. 먼저, 관악구청 앞 광장에서 진행되는 꿈시장은 9월 11일∼12일(10시∼18시)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수공예품, 생활용품, 식품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버스킹 공연 등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