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이 만 40세 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신중년특화과정’ 하반기 모집을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교육 대상을 기존 구직자뿐 아니라 재직 중인 근로자와 자영업자까지로 확대했으며, 교육 기간 역시 1개월부터 6개월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수강자가 원하는 직종과 단계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줄이기 위해 야간, 주말 과정은 물론 온·오프라인 혼합 교육 등 유연한 학사제도를 도입했다.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경력과 경험을 가진 중장년층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단순한 배움을 넘어 삶의 전환점을 만들어주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만 40세 이상 전직 및 재취업 희망자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각 과정의 모집 일정과 상세 내용은 한국폴리텍대학 공식 누리집(www.kopo.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신중년특화과정 확대는 고령화 시대 중장년층의 지속적 경력개발과 노동시장 재진입을 지원하는 실질적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람과뉴스 임명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