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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마트미디어노동조합, 수원시공무원 대상 2020 첫 번째 특강세미나 개최
  • 오치훈 국장
  • 등록 2020-01-18 13:56:57
  • 수정 2020-01-19 16: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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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수원시 민주공무원 노동조합. 운영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특강 주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노동환경 변화와 노동운동 방향"

글로벌스마트미디어노동조합 박용우 위원장이 특강중인 세미나 현장

[사람과뉴스 = 오치훈 기자] 수원시 민주공무원 노동조합(공동위원장 김해영, 김우수)은 지난 1월17일 오후4시 수원호스텔 회의실에서  '간부 역량강화 및 소통의 시간을 위한 2020 상반기 운영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역량강화교육으로 글로벌스마트미디어노동조합(이하 '미디어노조' / 위원장 박용우)에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노동환경 변화와 노동운동 방향"이라는 강연을 마련했다. 

 미디어노조는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이충재 / 이하 공공노총) 산하에 산별노동조합으로서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인 초연결·초지능·초융합을 연결한 새 공유플랫폼 미디어노동조합이다. 

 공무원 대상 첫번째로 특강을 하게된 박용우 위원장은 '변화에 대한 인식, 변화의 수용과 적응'을 키워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특징을 설명하면서, 이제는 공무원들도 업무수행을 할 때, 부서간의 벽을 허물고, 모든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공유하여 새로운 것에 함께 대응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샵을 주관한 수원시 민주공무원 노동조합 김우수 공동위원장은 노동환경의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정년연장,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 및 일-가정양립에 따른 노동시간 단축 등 노동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의 역할도 달라질 것이라 보고 이번 강의는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 키워드로 어떤 세상이 올 것인지 나는 무엇을 지금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고 전했다.

 이번 미디어노조 특강에 함께 참여한 임정은 정책교섭실장은 현재 우리나라가 IT강국이라는 말을 하고 있지만 이는 세계 TOP 5에 들어가는 나라들에 비하여 좁은 면적을 통한 이점으로 강조된 것이며, 이미 4차 산업혁명을 앞서가고 있는 나라들은 넓은 면적에 따라 확산되는 속도는 느리지만 교육받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홈스쿨링 원격교육 시스템등은 훨씬 잘 되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노해 시인의 '다시' 라는 시내용을 인용하며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 먼저가는 사람이 희망이다. 교육받은 사람이 희망이다. 여러분들은 모두 국민의 희망이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이 먼저 앞장서서 변화되는 것이 우리나라 다음 세대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수원시 민주공무원 노동조합 운영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마치고 단체사진
(1열 좌로부터 임정은 정책교섭실장, 김우수 공동위원장, 박용우 미디어노조위원장, 김해영 공동위원장, 승병숙 대외협력국장 외 수원시민주공무원 노조의 브레인 임원들)

[참고] 

다시 - 박노해

희망찬 사람은
그 자신이 희망이다

길 찾는 사람은
그 자신이 새 길이다

참 좋은 사람은
그 자신이 이미 좋은 세상이다

사람 속에 들어 있다
사람에서 시작된다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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