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10명 중 8명 “교권 낮아졌다”

  • 등록 2019.05.15 11: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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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스승의 날 맞아 경기도민 대상 ‘교권 인식’여론조사 실시

<주요내용>

 

 ◦ 도교육청, 5월 2일~3일 경기도민 대상 ‘교권·학생 인권 인식 여론조사’ 실시

 

 ◦ 도민 10명 중 8명 교권 낮아졌다(82.0%), 학생과 교사 인권 둘 다 중요(70%) 인식

 

 ◦ 교권 약화 원인 ‘학부모의 내자녀 중심 사고확산’(42.4%)

 

 ◦ 교권보호와 회복 위해서 ‘학생, 학부모, 교사 간 상호 존중 인식 확산’(23.0%) 필요

 

 

[미래교육국=오치훈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스승의 날을 맞아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8명이 ‘과거에 비해 교권이 매우 낮아졌다’(82.0%)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민 10명 가운데 7명이 ‘학생인권과 교권 둘 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반면 ‘현재 교권에 비해 학생인권이 더 보호받고 강화되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권 약화 원인과 관련해서는 ‘학부모의 내 자녀 중심 사고 확산’(42.4%)이 가장 높았고, ‘교사에 대한 신뢰도 하락’(24.6%), ‘핵가족, 맞벌이 등 가정교육 약화’(21.0%), ‘사교육의 비중 증가’(20.9%) 순으로 나타나 사회구조와 교육환경 변화, 이로 인한 인식변화를 교권 약화의 주요 원인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치훈 metainz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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